응급실 입원 아동 환자 급증…병원들 '트리플데믹' 대응 부심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동시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는 오렌지카운티 아동이 크게 늘고 있다. 레지나 친시오-퀑 OC정부 보건담당관은 “지난 며칠 동안 OC아동병원 응급실 방문자가 사상 최고치인 489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보건 당국의 요청에 따라 일반 병원들도 어린 아동 환자 입원에 필요한 준비에 나섰다. 당국은 올해 독감 유행이 예년에 비해 매우 빨리 시작됐으며, 훨씬 많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아동 호흡기질환 감염 사례가 여전히 늘고 있다면서 최소 내달은 돼야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의료계에선 아동이 감염됐을 경우, 서둘러 의사 또는 어전트케어를 방문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응급실 입원 응급실 입원 아동 환자 환자 급증